• 최고 기업·최악 이미지
  • 박원배 | 948호 | 2018.03.08 09:46 | 조회 714 | 공감 0

    최고 기업·최악 이미지





    최고 기업·최악 이미지


    국내 최고의 기업, 그러나 이미지는 최악.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그룹 전체에 대한 인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게 정리할 있을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1 가까이 있었던 서울구치소의 문을 나섰다. 삼성과 재계는 환영한다 입장이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경영 일선(일을 실행하는 앞장) 뛰어야 한다는 . 부회장은 구치소를 나서면서 지난 1년간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세심히 살피겠다 말했다.


    하지만 석방 후유증 예사롭지 않다. 관련 기사의 댓글은 사법부와 삼성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하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판결을 판사를 파면(강제 퇴직)시켜야 한다는 청원에 동의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청원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청와대가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다.


    삼권분립(입법기관인 국회, 사법기관인 법원, 행정 기관인 정부의 권한을 보장하는 것으로 헌법에 보장돼 있다) 원칙 있기 때문. 현재로선 고조된 국민들의 감정을 억누를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상태다.


    삼성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이유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삼성과 부회장에 대한 국민감정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은 대체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선진국의 . 하지만 우리는 반대의 경우가 많다. 그렇다 해도 지금 삼성처럼 나쁜 적도 드물 것이다.


    삼성은 역대 최악의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까. 이익을 많이 내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본연의 역할과 함께 () 삼성 인식을 약화할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이 내놓을 이미지 극복 카드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집행유예】 유죄의 판결을 형을 선고하면서 일정한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제도. 기간을 지나면 형의 선고는 효력을 잃게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심에서 징역 2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 4 이내에 다시 죄를 범하지 않으면 징역 2 6개월을 살지 않아도 된다.


     







    박원배(on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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