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보다 낮거나 높은 실적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
  • 선혜진 인턴기자 | 953호 | 2018.04.10 14:36 | 조회 99 | 공감 0

    예상보다 낮거나 높은 실적

    어닝 쇼크·어닝 서프라이즈

     

    유기농 주스를 만들어 파는 회사의 대표인 토끼 주디.

    어닝시즌을 맞아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게 됐어요.

    어닝시즌(earning season)이란 3개월이나 6개월 정도의 기간을 정해두고,

    그동안의 매출과 실적을 발표하는 날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난 몇 달 동안

    경기가 좋지 않아 기대했던 매출보다 실적이 저조했어요.

    주디와 회사 직원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주디 : 물가가 오르고 경기도 좋지 않아서 유기농 주스를 찾는 동물들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이번 실적은 어닝 쇼크(earning shock)네요.


     


    생소한 단어에 직원들은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직원 1 : 대표님, 어닝 쇼크가 뭔가요?


    주디 : , 미안. 내가 너무 어려운 말을 썼군요. 어닝 쇼크는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실적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기업을 운영하면 적절한 매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목표를 얼마만큼 달성했느냐가 다음 매출 목표의 기준이 되죠.


    그런데 목표보다 실적이 너무 낮으면 어닝 쇼크라고 표현하는 거예요. 우리가 기대했던 매출은 5,000만 원이었는데 4,200만 원밖에 달성하지 못했어요. 손해를 본 건 아니지만, 기대치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으니까 어닝 쇼크인 셈이에요.


    직원 2 : 그렇군요. 더 많은 매출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충격적이긴 하네요.


    주디 : 이럴 때 가장 큰 문제는 투자자들의 반응이에요. 영업 실적은 기업의 주가(주식의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어닝 쇼크가 일어나면 주가는 내려가요. 투자자들이 더는 우리 회사에 투자하지 않으려고 하고, 가진 주식도 팔기 때문이에요.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이죠. 여러분, 다음 어닝 시즌 때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합시다!


     


    주디의 말에 다른 직원이 질문했어요.


    직원 3 : 대표님.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는 또 뭔가요?


    주디 : 어닝 서프라이즈는 어닝 쇼크와 반대예요. 예상한 것보다 더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을 말해요.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이익을 얻은 것이에요.


    직원 1 : 그럼 주가도 많이 오르겠네요!


    주디 : 그렇죠.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이 우수하면, 실제로 아주 높은 실적이 아니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우리도 동물들의 이빨을 튼튼하게 만드는 신제품 개발에 힘써서 다음에는 꼭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줍시다.


    주디와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회의를 마쳤습니다.


     


    몇 달 뒤, 이빨에 좋은 유기농 사과 당근 주스를 내놓은 주디 회사는 제품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달 실적은 말 그대로 깜짝 놀랄 만큼의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선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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