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상품에 새 아이디어 더해요, ‘퍼플오션’
  • 선혜진인턴기자 | 1008호 | 2019.05.09 14:03 | 조회 1215 | 공감 0


    오랜만에 누나와 함께 대형마트에 물건을 사러 간 영준이.

    평소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이 젤리로 나온 것을 보고 잔뜩 흥분했습니다.

    이건 꼭 먹어봐야 해라며 떼를 쓰는 동생이 부끄러웠던 영주는

    영준이의 관심을 돌릴 만한 화제를 꺼냈습니다.



     

                                        퍼플오션=레드오션+블루오션  


    영주 : 이런 상품을 퍼플오션이라고 하는데, 혹시 너도 알고 있니?


    누나의 속셈을 모르는지, 영준이가 생소한 경제용어에 바로 관심을 나타냈어요.


    영준 : 퍼플오션이 뭔데?


    영주 : 퍼플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기존의 상품에 적용해서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말해.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결합한 말이지.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었을 때 보라색이 만들어지는 점에서 따온 용어야.


    영준 : 레드오션이랑 블루오션은 뭔지 알아!

    레드오션은 이미 잘 알려져서 고객은 많지만,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말하지. 블루오션은 아직 아무도 시작하지 않았거나 알려지지 않은 분야 여서 경쟁자가 없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말 해. 하지만 실패 위험성도 큰 시장이야.


    영준이가 흥미를 보이며 대화에 빠져들었어요. 동생의 관심을 돌리는 데 성공한 영주는 은근히 신이 났습니다.



      기존 상품의 차별화 전략 


    영주 : 잘 알고 있는데? 역시 내 동생이야. 경쟁이 치열한 기존의 레드오션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고수익을 올릴 기회가 있는 블루오션을 찾는 것이 더 좋아. 하지만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건 무척 어렵지.

    여기서 대안으로 나온 개념이 퍼플오션이야.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찾거나 만들어내는 대신, 기존의 상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더해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어 내는 거야.

    아이스크림을 과자나 젤리로 만드는 것도 퍼플 오션 전략 중 하나야.

    인기 있는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 게임으로 제작 하는 것이나 잘 알려진 캐릭터를 식품이나 문구용 품 등에 결합하는 것도 마찬가지지. 완전히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인기가 보장된 상품들을 활용해서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어.


    영준 : 과연, 그런 전략도 있었네. 누나 공부 열심히 했구나~



     서비스에서 발상 전환도 퍼플오션  


    동생의 감탄에 기분이 좋아진 영주. 설명을 덧붙입니다.


    영주 : 퍼플오션은 꼭 상품에만 적용되는 건 아니야.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의 서비스나 판매 방식을 바꾸는 것도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든다고 볼 수 있어.

    카페가 멤버십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경쟁자와의 차별화를 위한 퍼플오션 전략 중 하나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음료를 주문하면 매장에 도착했을 때 대기시간 없이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도 있어.

    경쟁이 치열하니까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거지.


    영준 : 확실히, 퍼플 오션 전략은 대성공이네. 이 젤리는 내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으니까~


    어느새 냉큼 젤리를 집어 든 영준이. 영주는 아차! 싶었습니다.

    영주가 당황하는 사이, 영준이는 계산대로 달려갔어요.

    쓴웃음을 지으면서 동생을 바라보는 영주.

    어쨌든 동생이 떼쓰지 않도록 진정시키는데는 성공했다며 뒤를 따라갑니다.




    선혜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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