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에 대한 오해 풀기
  • || 2018.01.29 09:48 | 조회 1835 | 공감 0

    안경에 대한 오해 풀기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

    X. 성장기에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라 나빠진 것이지 안경 때문이 아니다. 물론 자신의 시력과 맞지 않는 안경을 쓰면 안경 때문에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텔레비전을 오래 봐서 눈이 나빠졌다?

    . 근시를 일으키는 유전자나 텔레비전, 컴퓨터 등을 오래 보고,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는 습관은 근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오직 그 이유만으로 심각한 근시가 되는 경우는 없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지 마라?

    X. 시력은 안경을 쓰는 것과 관계없이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에 따라 더 나빠지거나 유지된다. 따라서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한다고 해서 시력이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근시의 경우 책을 읽는 등 가까운 것을 볼 때는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좋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X. 보통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안경을 쓴다. 즉 안경을 써서 눈이 튀어나온 게 아니라 튀어나올 만큼 안구가 길어졌을 때 안경을 쓰게 된다.


    어렸을 때는 안경을 쓰지 않는 게 좋다?

    X. 8살 이후부터는 생활에 불편하지 않다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8살 이전에 시력이 나쁜 경우에는 2~3살이라도 꼭 안경을 써야 한다. 사람의 시력은 보통 8세까지 천천히 발달한다. 시력 발달에 문제가 생겨 약시가 될 수 있다.


    안경, 이제 똑똑하게 맞추자!

    근시가 심한 경우를 두고 마이너스(-) 시력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시력에 마이너스(-)는 없다. 마이너스 렌즈만이 있을 뿐. 마이너스 렌즈는 근시를 교정할 때 쓰는 오목렌즈를 말한다. 오목렌즈는 들어오는 빛을 누 앞에서 적게 꺾이게 해서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렌즈라고 부른다.

    볼록렌즈는 플러스 렌즈라고 한다. 두 렌즈 모두 절대값이 클수록 시력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렌즈를 압축한다는 것도 잘못된 말이다. 눈이 나쁠수록 렌즈의 두께는 두꺼워진다. 굴절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안경점에서는 소위 압축 렌즈를 쓰길 권한다.

    압축 렌즈라는 표현 때문에 보통 렌즈에 힘을 가해 렌즈를 압축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보통 렌즈보다 굴절률이 더 높은 재질로 만든 렌즈를 말한다.


    : 이화영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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