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은 얼마나 살았을까?
  • || 2018.01.30 09:56 | 조회 1765 | 공감 0

    공룡은 얼마나 살았을까?

    육식공룡 30년 정도, 초식공룡은 훨씬 더 오래 산 듯

    티라노사우루스 사진 : 루이 시오요스 / 코르비스


    공룡은 몇 살까지 살았을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티라노사우루 스와 같은 육식공룡들은 의외로 빠르게 자라나고 일찍 죽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어요.


    공룡의 화석만으로 그들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 지 알아내기는 쉽지 않아요. 그동안 과학자들은 공룡의 거대한 몸 크기와 파충류의 비교적 느린 성장 속도를 참고해 공룡이 최대 수백 년까지 살 았을 것으로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현대 고생물 학자들은 공룡이 새나 젖먹이 동물처럼 꽤 빠른 속도로 성장했던 것으로 믿고 있어요.


    공룡 뼈는 다른 척추동물들처럼 뼈의 외부에 새 로운 뼈 물질이 첨가되는 방식을 통해 자라났다 고 해요. 매년 변화하는 기후, 그리고 먹이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공룡의 뼈는 주기적으로 조금씩 성장 속도가 늦춰졌어요.


    이에 따라 뼈의 얇은 층이 마치 나무줄기가 성 장하는 방식과 매우 비슷하게 원형 또는 성장선의 모양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원의 수 를 세어보는 것으로 공룡이 죽었을 때 나이를 추 정할 수 있어요.


    맨체스터 대학의 고생물학자인 존 너즈 박사의 말을 들어볼까요.


    공룡을 오늘날의 동물들과 비교해보면 아주 큰 초식 공룡들(예를 들어 브라키오사우루스나 디플로도쿠스) 70~80년 정도 살았어요. 이들 보다 덩치가 작으면서 현생 조류와 깊은 연관성 을 가진 육식공룡들은 오늘날의 대형 조류 수명 과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티라노사우루 스는 수명이 20~30년 정도인 독수리나 까마귀 와 수명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것으로 평 가받는 화석인 시카고 자연사현장박물관의 티라 노사우루스는 태어나서 20년이 지나 성체 크기 가 됐고, 29살까지 살았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 어요. 이 공룡은 머리에서 꼬리까지 12미터, 7톤 정도로 예상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에 비해 꽤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중요 한 자료라 할 수 있어요.


    성장선은 공룡의 전체 일생 단계에서 성장 속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하 지요. 대부분의 공룡들은 성체가 될 무렵에 특히 빠른 속도로 자랐으며, 일생의 대부분 기간 동안 계속 자랐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김미숙 학예사


    자료 출처 : The Guardian




    ()

    추천
    twitter facebook me2day
    과학탐험
    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일반 로그인
    소셜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