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8 09:10
미국 대학 연구팀 발표
세계 지하수가 말라간다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의 스콧 자세코 교수 연구팀은 세계 40개국의 우물 17 곳과 지하수를 품은 1700곳의 지하수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
“전 세계 지하수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하수를 품고 있는 1700곳 중에서 2000년보다 2020년의 지하수 수위가 낮아진 곳이 71%에 이른다고 발표했어요.
지하수 감소 현상은 멕시코 북부, 이란 일부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등 건조하고 대규모 농장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