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3 10:15

알아두면 좋을 시사 뉴스

무슨 일인가요? 한국석유공사가 올해 말~내년 초에 동해에서 탐사시추에 나서요. 이를 통해 깊은 바닷속에서 석유를 찾을 계획이에요. 최대 24군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해요.

탐사시추란? 땅속 깊이 구멍을 내 석유와 같은 물질을 찾아보는 것을 말해요. 만약 석유가 나온다면, 묻혀있는 양을 조사하는 '조사시추' 단계로 넘어가요. 조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석유를 캐내는 '생산시추'를 시작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되나요? 탐사시추에 드는 비용은 1공(구멍 1곳)당 600억 정도로 예상해요. 성공 확률은 10% 안팎. 석유가 발견된다 해도, 양은 오래도록 쓸 만큼 넉넉한지, 벌어들일 수 있는 돈과 개발 비용의 차이는 얼마인지를 따져봐야 해요. 이후 생산까지는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산유국? 중동이나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석유가 나는 산유국이었어요. 석유공사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앞바다에서 동해 1·2가스전을 개발해 천연가스와 원유를 채굴한 적이 있어요. 이를 통해 약 2조 6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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