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곤충으로 만든 에너지바라고요”
  • 김승현 | 953호 | 2018.04.23 09:41 | 조회 770 | 공감 0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곤충으로 만든 에너지바라고요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이 리모델링(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36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년 30만 명이 찾는 곤충생태관이 새로 선보인 특집 기획전 곤충아트 특별전.


    관람객들은 크고 작은 곤충 500여 종, 2,000여 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유아부터 중학생,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까지 전시관 곳곳은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환호하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애벌레가 꿈틀거려!


    곤충생태관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만나는 파브르 정원. 6종의 나비들이 아름다운 날개로 비행하는 모습, 탈바꿈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예쁜 나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사나운 사마귀를 지난 학생들은 손바닥만 한 애벌레 앞에 도착했다.


    무슨 애벌레가 저렇게 커다랗지, 흙 속에서 꿈틀대는 걸 보니 진짜 살아있는 애벌레야!


    진행 요원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조그만 손바닥 위에 커다란 애벌레를 조심스럽게 올려놓았다.


    조금씩 꿈틀거리는 모습을 두려워하는 여학생들과 달리 남자 학생들은 손 위에 애벌레를 올려놓고 이곳저곳을 관찰했다.


    살아있는 애벌레를 관찰하고 직접 만져본 학생들. 혹시나 애벌레가 다치지는 않을까 원래 자리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흙으로 덮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곤충 만나기 체험


    다음 전시 테마는 곤충생태관의 가장 인기 있는 체험 곤충 만나기.


    학생들은 나무에 매달린 약 10여 마리의 장수풍뎅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크고 뾰족한 뿔, 검고 매끄러운 등껍질을 가진 장수풍뎅이를 살피고 진행 도우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나무에 매달린 장수풍뎅이를 억지로 떼어놓다가는 다리가 떨어질 수 있어요. 손 위에 올려놓을 때는 항상 조심스럽게 옮겨야 합니다.


    과천초등학교 이현지 학생은 TV 만화(짱구)에서만 봤던 장수풍뎅이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에요. 이렇게 멋진 등껍질을 가졌는지 몰랐어요. 여름에는 친구들과 함께 장수풍뎅이를 잡기 위해서 숲에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곤충으로 만들어졌다고?


    1, 2층 관람을 마치고 내려온 학생들에게 곤충으로 만든 에너지바(견과류 스낵)를 내밀었다. 아무런 의심 없이 에너지바를 먹은 학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물었다. 곤충으로 만들어진 분말 가루가 들어갔다는 말에 학생들은 충격을 받았다.


    곤충으로 만들어졌다고요? 아침마다 먹는 것과 같아서 생각도 못 했어요.


    모든 체험을 마친 학생들, 생태체험관을 방문한 김수빈(과천초) 학생은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곤충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커다란 장수풍뎅이도 만져보고 예쁜 나비 전시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나보기를 추천했다.


     





    김승현(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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