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경제] 왜 무역전쟁이라고 하나요?
  • 박원배 | 954호 | 2018.09.10 10:04 | 조회 666 | 공감 0







    왜 무역전쟁이라고 하나요?


    엄마 : '무역전쟁'이 갈수록 심해져서 걱정이에요.

    아빠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으로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으니..

    아들 : 엄마, 아빠 무기로 공격하는 전쟁이 아닌데, 왜 이렇게 무서운 표현을 쓰죠?

    엄마 : 무역은 나라 사이에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파는 건데 이것을 못하게 하는 거야. 이게 너무 심해져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지.

    아빠 : 전쟁에서 공격과 보복을 하려고 폭탄을 사용하잖아. 그것처럼 관세를 이용해서 상대 국가를 공격하는 것을 '관세 폭탄'이라고 해.

    아들 : 관세가 뭐예요?

    아빠 : 다른 나라 상품을 수입할 때 나라에서 부과하는 세금이야. 관세를 많이 부과하면 세금 때문에 상품 가격은 그만큼 비싸지고, 판매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트럼프는 지금 미국에서 수입하고 상품에 높은 세금을 붙이고 있고, 이 정도가 지나치케 심해서 '관세 폭탄'이라고 표현하는 거야.

    아들 : 그러니까 트럼프와 미국은 자유로운 무역을 방해하고 있군요?

    엄마 : 맞아. 나라 사이에 자유로운 수출 수입을 '자유무역'이라고 해. 트럼프처럼 정부가 나서서 방해하는 것을'보호무역'이라고 하지.

    아빠 : 보호무역이나 무역갈등이라고 하지않고 무역전쟁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만큼 규제를 심하게 하고, 국제법에도 어긋나는 행위이기 때문이야.

    아들 : 국제법을 어겼으면 고쳐야 하는게 아닌가요?

    엄마 : 그렇지. 잘못하면 벌금도 내야하고. 그런데 미국은 세계최대의 강대국이라 그 힘을 바탕으로 이렇게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거야.

    아들 : 전쟁은 서로 피해만 주는데 무역전쟁이 빨리 끝나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그동안 두 분이 벌여온 냉전은 지금 어떤 상태죠?

    엄마 :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아는 녀석... 날 닮아 천재인가?)

    아빠 : ...(어릴 때 내 모습이야!)








    박원배(news@)

    추천
    twitter facebook me2day
    사진경제
    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일반 로그인
    소셜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